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산 베어스/사건사고 (문단 편집) === 잠실구장 OB-삼성 집단 난투극 === 1990년 6월 5일 잠실구장에서 OB-삼성전이 열렸다. 사건의 발단은 OB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한 [[김진규]]가 7회초 삼성의 선두타자 [[강기웅]]에게 빈볼에 가까운 초구를 던지면서 시작됐다. [[강기웅]]이 “무슨 놈의 야구를 이 따위로 하느냐”고 중얼대자 이를 들은 OB 포수 [[조범현]]이 "선배에게 무슨 말버릇이냐?"고 발끈했다. OB는 1주일쯤 전인 5월 31일 대구경기에서 3-20으로 삼성에게 대패한 뒤 이날 경기에서도 4-9로 끌려가고 있어 모두들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태였다. 주심이 양측 선수들에게 즉시 '경고' 조치를 내렸지만, 곧이어 김진규가 던진 2구가 강기웅의 왼쪽 허벅지에 맞았다. 이에 분노한 강기웅이 배트를 움켜쥔 채 김진규에게 달려갔고 양 팀 벤치의 선수들이 벌떼처럼 몰려 나가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. [[파일:external/file.osen.co.kr/201302080943777812_51144d614bfa3.jpg]] 양팀 선수들이 일제히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. 양팀 선수단은 10여분간 치고받고 발길질을 하는 등 집단 패싸움을 벌였고 경기는 22분 가량 중단됐다. 삼성 투수 [[박용준]]은 이가 부러지고 얼굴이 찢어지는 등 크게 부상 당했고, 싸움을 말리던 김동앙 주심도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. 이 난투극으로 삼성에서는 강기웅, 김종갑, [[박정환(1957)|박정환]]이 퇴장을 당했고, OB에서는 김진규, 조범현, [[김태형(1967)|김태형]]이 퇴장당했다. 한국야구위원회는 상벌위원회를 소집, 싸움의 원인 제공자인 강기웅과 김진규에게는 10경기 출전 금지에 제재금 100만원, 싸움에 가담한 박정환, 김종갑 및 OB의 조범현, 김태형에게는 30만원씩 벌금을 물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